소통 구청장실

 ▪ 행 사 명: 2025. 2/4분기 강동구 기관장 간담회

 ▪ 일    시: 2025. 6. 18.(수) 08:00

 ▪ 장    소: 강동구청 3층 소회의실

  안녕하십니까. 강동구청장 이수희입니다. 기관장 간담회를 제가 취임 후 계속 분기마다 이렇게 진행하고 있는데 오늘이 가장 알찬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기관장 간담회는 기관 간 협조가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서 말씀을 해주시고, 각 기관마다 어떤 변화가 있는지 정보를 공유하는 그런 장입니다.

  편하게 오늘도 말씀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 강동구가 6월 11일 기준으로 한 2, 300분 정도만 전입을 하시면 이제 50만이 넘습니다. 아주 대도시입니다. 

  제가 전에도 한번 말씀드린 것 같은데 서울시에서 50만이 넘는 구가 제일 많은 곳부터 송파, 강서, 강남, 그리고 우리 강동구 이렇게 4개 구가 있습니다. 

  인구가 줄어들면서 노령화가 빨리 진행된 구들은 상당히 구청장님들이 고생하시는데, 우리 구는 30부터 50대의 젊은 층 비율이 꽤 높은 곳이라서 구청장으로서 참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강동구에 새로운 시설이 속속 개관을 했습니다.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체육관이 지금 2개 정도 더 늘었고요. 또 저희가 올림픽파크포레온 앞쪽에 기부채납 받은 건물에 어르신 시설을 개관합니다. 

  시니어 문화센터라고 보시면 되는데, 어르신들이 과거처럼 밥만 먹고 가시는 것이 아닌 인문학 강의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보고, 듣고, 즐기고, 직접 체험하며 활동하는 문화적 수요들이 있어서 특히나 영 시니어인 50년대 후반, 60년대 초반의 베이비부머 세대들을 흡수할 수 있는 시설을 저희가 계획해서 선보이게 되었고, 이름을 강동숨;터라고 지었습니다.

  이곳의 이름을 AI가 지어줬어요. 전국에 동일한 이름을 쓰는 곳이 있는지 한번 찾아보라고 그랬더니 이런 이름을 쓰는 곳은 없다고 하더라고요. AI가 요즘 사람보다 나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상일1동에 디자인이 아주 잘되어 있는 강동숲속도서관이 있습니다. 옆에 근린공원하고 같이 위치해 있고, 또 유명하신 최재천 교수님이 홍보대사이시고 소장하고 계시던 좋은 양서 1,200권을 기증해 주셔서 현재 숲속도서관이 세대를 망라하고 굉장히 인기가 많습니다. 

  그리고 강동중앙도서관이라고 올림픽파크포레온 쪽에 굉장히 큰 준대형 도서관이 10월에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여기도 아까 말씀드린 대로 아이들부터 영 시니어들까지 와서 책도 보고 강의도 듣고 가끔은 저자와의 토크쇼도 진행하는 것을 저희가 계획하고 있거든요.

  또 젊은 부모들이 맞벌이가 많다 보니 주말에 아이들 데리고 나와서 편하게 아이들 풀어놓고 부모들은 힐링할 수 있는 곳을 원하시는 것 같아, 그런 공간으로 도서관을 활용하려고 합니다. 이만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